[뉴스포커스] 이준석 '운명의 날'…오늘 윤리위서 징계 논의'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 논의가 오늘 저녁 이뤄집니다.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논의가 오늘 저녁 7시 시작됩니다.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적지 않을 텐데요, 먼저 이준석 대표의 '성비위 의혹' 핵심 쟁점부터 짚어주시죠.
가장 처음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이 이번엔 의혹이 일었던 호텔의 CCTV를 공개 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 "그런 것이 있다면 다 공개하라"고 맞받으며 자신감을 보였거든요. CCTV가 공개된다면 윤리위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와 함께 이 대표, 윤리위를 향해서도 "익명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다"며 의도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 "윤리위의 경고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 적도 있거든요. 만일 징계가 결정된다면, 불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동료 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6개월 당원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직접 증거가 없다는 것 등이 이유인데요.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과 재심청구 결정,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징계에 대한 당내 의견도 갈립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처럼 "6개월 정지도 무거운 처벌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안민석 의원처럼 "현정부 최전방 공격수를 스스로 제거하는 것이 맞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번 사태가 계파 갈등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포럼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장 의원과 김 전 비대위원장, 대선 비대위 시절과 대선 기간 동안 앙숙으로 불릴 만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김 전 위원장을 연사로 부르게 된 걸까요?
윤 대통령, 공공기관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호화 청사 매각, 고연봉 임원진의 대우 반납, 과도한 복지제도 축소 등의 구체적인 지출 구조조정 방향까지 언급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의 공공기관 혁신 발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공공기관 개혁의 방향일 텐데요. 어떤 방향으로의 개혁이 진행되야 한다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번 윤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신구 권력의 재충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요. 또 보수 정권들이 들어설 때마다 거론됐던 '공공기관 민영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가 경찰 제도 개선을 위해 만든 자문위원회가 행안부 내 이른바 경찰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권 견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검찰 개혁으로 경찰의 권한이 커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안에서 경찰을 통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 건데, 여야의 입장도 갈리고 있거든요. 두 분은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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